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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이면 당신도 전문가

소개팅 대화 소재가 끊기지 않는 무한증식 방법[소개팅 대화 주제]

 

 

소개를 받아 처음보는 이성과 카페를 갔을 때 우리는 무슨 이야기들을 합니까?

 

어디 사는지 나이는 몇 살인지 뭐 이런 호구조사부터 시작해서 정석적인 이야기들을 늘어놓겠죠.

 

그러다 어느 순간 여자랑 대화해본 적이 그렇게 많지 않은 우리들은 대화가 끊기고 맙니다.

 

어떡하죠 날씨 이야기는 아까 했고 무슨 일하는지도 물어봤는데...

 

자 오늘 이 글을 본다면 플라나리아 증식하듯 대화가 끊어져도

 

자연스럽게 새로운 대화주제를 늘려가면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겁니다.

 

 

 

다른 사람들이 물고기 낚는 법(대화방법 이론)을 알려준다면

저는 낚시대(대화 소스)를 드리는거죠

 

대화방법을 응용 못해도 외우기만 하세요

 

아 물론 여러분들이 직접 바닷가에(사람을 만나는 것)나가야지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사물연상법, 만약에 전법

 

이 두 가지만 활용한다면 01만을 사용해 오조오억개의 데이터를 생성해내는 컴퓨터 마냥 무한한 대화주제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자 우선 카페에서 무조건 보이는 아이템이 뭐가 있을까요?

 

그렇죠 빨대가 있죠 일단 이 빨대로 대화의 물꼬를 터보도록 하겠습니다.

 

"oo아 아기 미간에 빨대를 불면 아기들이 엄청 꺄르륵하고 웃는데"

 

"?"

 

"유튜브에서 봤는데 이유는 잘모르겠어 근데 되게 신기하더라고! 아 너도 유튜브 보는거 있어?"

 

"나 마지막양심"

 

 

별거 아닌 빨대라는 주제에서 유튜브라는 폭이 넓은 주제로 넘어갈 수가 있죠

 

 

 

물론 왜가 아닌 "어 진짜?" " 아 그래?" 등의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도 주제는 만들 수 있습니다.

 

 

"너는 아기 좋아해?"

 

"응 아기 귀엽지"

 

"그러면 나랑 아기 만들"

 

아기라는 주제에서 또 무엇으로 넘어갈 수 있을까요? 마인드맵을 그리면 사촌이라는 주제가 나오죠

 

 

"사촌 중에 아기 있어? 너가 사촌 중에서 몇째야?"

 

자신의 가까운 사람을 이야기함으로써 나에게 경계심을 풀게 하는 그런 밑물 작업이지요

 

뭐 첫째에서 둘째 윗쪽이면 많이 힘들겠다 위로의 말을 해주고 둘째 셋째 넷째면 응사 덕선이랑 같네 중간에서 힘들겠다.

 

아 여기서 또 드라마 이야기로 빠질 수 있겠죠?

 

막내라인이면 귀여움 독차지 했겠네 대답에 따라 이런식으로 새로운 대화의 물꼬를 틀어줄 수 있습니다.

 

그 후 자연스럽게 남매 자매가 있는지 물어보고 친척중에서는 언니계열인데 집에서는 동생이네.

어쩐지 동생같은 매력도 있으면서 언니같은 매력이 있더라 해주면

"뭐야" 하고 손사래를 치겠죠 칭찬으로 대화분기 종료하면 됩니다.

 

칭찬 싫어하는 여자 없습니다

 

그 후 친밀감 형성 굳히기로 주변의 친구 이야기를 합시다

 

"중학교 때 친구나 고등학교때 친구랑 아직도 연락 해?"

 

"아 진짜 단톡방 있어? 3? 4? 아하 그중에서 분위기 메이커 친구 있어? 아 내 친구도 그런 타입이야! 둘이 만나면 되게 웃기겠다."

 

여자 주변의 친구이야기를 함으로써 여자에게 안정감을 주고 새로운 대화주제로 증식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만약에 전법

빨대로 시작한 대화의 흐름이 막혔다.

 

그럼 이제 만약에 전법을 사용합시다.

 

"아 맞아 너는 만약에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다가 머리카락이 나오면 어떡할거야? 그냥 먹을거야 아니면 직원 부를거야?"

 

"새벽 3시에 이종석과 김우빈이 동시에 고백하면 누구 받아 줄거야?"

 

"이종석"

 

"엇 그러면 문자로 고백하는 이종석 아니면 연락하고 놀이터 앞으로 불러서 고백하는 김우빈"

 

"피부 드러운 남자 아니면 뚱뚱한 남자 어느 쪽이 더 싫어?"

 

상황극을 만듬으로서 상대방의 성향을 파악하고 상대방이 말을 많이 하게 함으로써

나에게 친근감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초보자인 우리는 만약에 전법을 너무 많이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때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익숙하지 않은 우리가 사용하면 '뇌절충'

 

'만약에 충'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사용 합시다.

 

 

자 이 두 가지만 알고 섞어서 사용한다면

우리는 대화를 무한대로 증식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잘 이해가 안된다구요?

 

 

핸드폰으로 대화의 물꼬를 튼다고 생각해봅시다. 

 

아이폰? 갤럭시? LG?

 

상대방의 핸드폰이 무슨 기종인지 물어보고 아이폰은 사진이 잘나온다던데 같이 사진찍을래?

 

통신사별 혜텍 다르다던데 한 달에 영화 한 편 무료라고 하더라 너는 영화 좋아해?

 

사물을 봤을 때 당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떠올려봅시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녀와 카페에서 대화가 끊길 일이 없을 겁니다.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여태껏 말씀드린 것들은 끊임없이 이야기는 할 수 있는 방법이지,

 

상대방이 나에게 크게 이성적으로 마음을 갖게 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즉 애프터라는 것은 될놈될 안될안이라는거죠

 

 

여러분은 될 놈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