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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수락산 화재 진압,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19일(목)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수락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펼쳤다.

 

불은 산 정상 인근, 8부 능선에서 발생하여 7부 능선 방향으로 번졌으나 시민들은 신속히 대피하여

다친 사람은 없고 강풍으로 인하여  다행히도 빠른시간안에 진화 작업이 마무리 되었다.

 

수락산에서 화재가 일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5년 6월 1일 새벽 5시 4분경, 원인을 알 수 없는 큰불이 나 13시간 만에 진화된 이력이 있다.

겨우 이틀만인 15년 6월 3일에도 새벽 3시 10분쯤에 불이 난 것이다.

 

이 날은 구름이 낀 초여름에 어울리지 않는 바람이 몹시 거센 날씨여서 그런지 진화에도 17시간이나 걸렸다고 한다.

 

(낙엽에 잔불이라도 남아있었던 것일까? 또 다시 이틀 뒤인 15년 6월5일, 새벽 3시 5분경에 불이 났고 진화 하였다고 한다.)

 

 

 

평소 수락산은 인근 주민들에게 바위와 산이 낮고 완만하지만 경관이 좋아 많은 주민들이 찾는다.

 

뿐만 아니라 산악인들 사이에서 진리로 불리는 불수사도북(강북 5산, 불암산-수락산-사패산-도봉산-북한산)의 종주산행 코스 중 하나인 덕분에 산악인들도 많이 방문한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만큼 수락산 등산 시

조금 더 조심하여 아름다운 산의 경관을 지켜 줬으면 한다.